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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와 문명 일본 메이지 유신과 근대국가 형성 커버
인간의 역사와 문명 일본 메이지 유신과 근대국가 형성
최경민
19세기 중반 페리 제독의 흑선이 에도 만에 출현한 순간부터 일본의 역사는 급격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270여 년간 지속되어온 도쿠가와 막부의 쇄국체제는 순식간에 붕괴되었고, 사츠마번과 조슈번을 중심으로 한 존왕양이 세력의 대두는 메이지 유신이라는 혁명적 전환의 도화선이 되었다. 본서는 막부 체제의 종말부터 메이지 시대의 개막, 그리고 근대국가 수립까지의 격동기를 18개의 상징적 사건과 인물을 통해 심도 있게 조명한다.

이와쿠라 사절단의 구미 순방으로 시작된 문명개화의 물결은 도쿄대학 설립, 나가사키 조선소 건설, 제일국립은행 설립 등으로 이어지며 일본 근대화의 토대를 형성했다. 특히 본서는 미쓰이, 시부사와 등 재벌가의 형성과정, 구로다 기요타카의 홋카이도 개척사업, 후쿠자와 유키치의 계몽운동 등 근대 일본을 이끈 주요 인물들의 행적을 상세히 추적하며 당대의 사회변동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도시 인프라의 근대화 과정 역시 본서의 중요한 탐구 대상이다. 우에노 공원과 박물관의 조성, 도쿄전등회사의 설립, 긴자 벽돌거리의 건설, 요코하마 항구의 발전 등을 통해 전통도시가 근대도시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상세히 다룬다. 이를 통해 메이지 시대의 도시계획과 건축양식, 시민생활의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근대 일본의 형성 과정을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출간일

전자책 : 2025-02-05

파일 형식

ePub(862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