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대 일본어 번역 연구회가 선정한 고전 단편집시키의 그림, 넙치 학교, 실패원외
나쓰메 소세키 외 8명작품 소개
개의 장난기|
섣달그믐날 밤, 멧돼지와 개가 길에서 만난다. 멧돼지는 개가 들고 있는 큰 보따리가 궁금해 뭐가 들어 있냐 물으니 “개띠 아이들이 한 착한 일과 나쁜 일이 들어있어”라고 답하는데…
불볕더위|
세계 최초로 인공눈 제작에 성공한 저명한 물리학자 나카야 우키치로가 냉방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시대의 미국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기록적인 불볕더위 속에서 일본과 미국의 상황은…….
삼촌 집|
먼 시골에 사는 삼촌 집을 다녀와서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짧은 동화.
아버지가 돌아오면|
전쟁 중에 공습을 받아 불탄 들판에서 노는 아이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짧은 동화에 담았습니다.
시키의 그림|
‘나’(나쓰메 소세키)는 시키가 보낸 그림을 보며 옛 친구에 대한 회한에 젖는다. 병석에 누운 친구는 서툰 솜씨로 쓸쓸한 꽃 그림을 그렸다. 시키는 구름국화(東菊)를 소재로 삼아 자신이 있던 도쿄(東)를 소세키가 있던 구마모토(西)와 대비시키고자 했던 듯하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넙치 학교|
하야시 후미코의 고전 명작 동화. 의인화한 넙치가 다니는 바닷속 학교 모습과 다른 물고기 집단을 목가적인 필치로 그렸다. 인간은 바닷속에서 이질적이며 바보 같은 짓(전쟁)을 하는 존재로 평가받는다.
귓불에 난 구멍|
저명한 일본 민속학자가 1938년에 쓴, 야마구치현 최북단의 작은 미시마섬에 내려오는 “뱀을 태연하게 잡는 사람은 귓불에 작은 구멍이 있다”라는 전설이 맞는지 어떤지 추적하는 내용이다. 미시마는 한반도와 마주하고 있는 작은 섬인데 오래전부터 조선 사람들이 건너와 살았고 그 후손에게 그런 재주꾼이 많다는 주장이라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실패원|
솜씨 없는 주인집 뜰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본때 없고 초라한 자신들의 행색을 푸념하는 소리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노소 각각의 말투로 표현하여 매우 흥미롭다. 다자이 오사무의 재치와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방송 광고 엄금 시대|
일본에서 광고가 허용된 민영 방송이 시작된 건 1951년이다. 이 글은 민영 방송 수립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던 1946년에 발표되었다. 유명 아나운서인 필자는 과거 방송 광고를 엄금하던 시절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며 민영 방송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한다.
세토 내해의 파도 소리|
세토 내해 히로시마 출신인 작가가 어둡고 황량했던 성장기의 고향을 더듬어 보는 글이다. 냉소적인 시각으로 고향을 애써 외면하지만, 작품에 드리워진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풍정과 채 수습하지 못한 고향에 대한 애정 한 자락이 귀엽다.
개의 장난기|
섣달그믐날 밤, 멧돼지와 개가 길에서 만난다. 멧돼지는 개가 들고 있는 큰 보따리가 궁금해 뭐가 들어 있냐 물으니 “개띠 아이들이 한 착한 일과 나쁜 일이 들어있어”라고 답하는데…
불볕더위|
세계 최초로 인공눈 제작에 성공한 저명한 물리학자 나카야 우키치로가 냉방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시대의 미국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전 세계를 강타한 기록적인 불볕더위 속에서 일본과 미국의 상황은…….
삼촌 집|
먼 시골에 사는 삼촌 집을 다녀와서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짧은 동화.
아버지가 돌아오면|
전쟁 중에 공습을 받아 불탄 들판에서 노는 아이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짧은 동화에 담았습니다.
시키의 그림|
‘나’(나쓰메 소세키)는 시키가 보낸 그림을 보며 옛 친구에 대한 회한에 젖는다. 병석에 누운 친구는 서툰 솜씨로 쓸쓸한 꽃 그림을 그렸다. 시키는 구름국화(東菊)를 소재로 삼아 자신이 있던 도쿄(東)를 소세키가 있던 구마모토(西)와 대비시키고자 했던 듯하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친구에 대한 그리움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넙치 학교|
하야시 후미코의 고전 명작 동화. 의인화한 넙치가 다니는 바닷속 학교 모습과 다른 물고기 집단을 목가적인 필치로 그렸다. 인간은 바닷속에서 이질적이며 바보 같은 짓(전쟁)을 하는 존재로 평가받는다.
귓불에 난 구멍|
저명한 일본 민속학자가 1938년에 쓴, 야마구치현 최북단의 작은 미시마섬에 내려오는 “뱀을 태연하게 잡는 사람은 귓불에 작은 구멍이 있다”라는 전설이 맞는지 어떤지 추적하는 내용이다. 미시마는 한반도와 마주하고 있는 작은 섬인데 오래전부터 조선 사람들이 건너와 살았고 그 후손에게 그런 재주꾼이 많다는 주장이라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실패원|
솜씨 없는 주인집 뜰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본때 없고 초라한 자신들의 행색을 푸념하는 소리를 담은 작품으로 남녀노소 각각의 말투로 표현하여 매우 흥미롭다. 다자이 오사무의 재치와 유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방송 광고 엄금 시대|
일본에서 광고가 허용된 민영 방송이 시작된 건 1951년이다. 이 글은 민영 방송 수립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던 1946년에 발표되었다. 유명 아나운서인 필자는 과거 방송 광고를 엄금하던 시절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을 소개하며 민영 방송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한다.
세토 내해의 파도 소리|
세토 내해 히로시마 출신인 작가가 어둡고 황량했던 성장기의 고향을 더듬어 보는 글이다. 냉소적인 시각으로 고향을 애써 외면하지만, 작품에 드리워진 세토 내해의 아름다운 풍정과 채 수습하지 못한 고향에 대한 애정 한 자락이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