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가 된 만화들 2
김남석 지음2024년 현재 한국 영화는 웹툰 원작 영화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점점 영화와 텔레비전드라마 사이의 어떤 지점을 향해 가는 OTT 텔레비전드라마 역시 이러한 웹툰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웹툰이 그 옛날 번성했던 만화의 후예이고 시대의 감수성으로 변모한 텍스트라고 할 때, 우리는 또 다른 만화 원작 영화의 시대와 만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쩌면 오래전 전성기를 누렸던 만화가게를 집으로 옮겨 놓는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만화와 오랜 연분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와 환경을 나름대로 짚어본 기록이고자 했다.
이 책을 내면서 여러 가지를 동시에 고려하고자 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기를 원했고, 만화 원작 영화의 사적 맥락을 고려할 수 있는 작은 근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과연 그럴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으나, 이 작은 책이 우리에게 만화원작 영화의 새로운 윤곽을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끝까지 품고 있고자 했다.
어쩌면 오래전 전성기를 누렸던 만화가게를 집으로 옮겨 놓는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만화와 오랜 연분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대와 환경을 나름대로 짚어본 기록이고자 했다.
이 책을 내면서 여러 가지를 동시에 고려하고자 했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 되기를 원했고, 만화 원작 영화의 사적 맥락을 고려할 수 있는 작은 근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과연 그럴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으나, 이 작은 책이 우리에게 만화원작 영화의 새로운 윤곽을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끝까지 품고 있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