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의 양극화영화 인타임으로 해석하는 자본주의 불평등
공명식『시간의 양극화』는 영화 『인타임』을 프리즘 삼아, 자본주의 사회가 어떻게 '시간'이라는 자원을 지배하고 불균등하게 분배하는지를 분석한 사회비판서이다. 시간이 생존과 기회의 척도가 된 현실에서, 이 책은 자본보다 더 근원적인 양극화의 단위를 '시간'으로 바라본다. 누구는 시간을 축적하고, 누구는 시간을 빼앗기며 사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살아가게 되는가. 영화 속 디스토피아는 더 이상 상상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이미 들어선 현실이다. 이 책은 그 불편한 진실에 대한 통찰이자, 우리가 되찾아야 할 ‘존엄의 시간’을 묻는 질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