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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콘텐츠로 살다 커버
슬로우 콘텐츠로 살다슬로우 컨텐츠로 나아지는 내가 되다
허브티
치킨, 피자,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편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맛있다는 이유로 패스트 푸드를 먹습니다. 한두 번은 괜찮지만 패스트 푸드가 쌓이면 쌓일수록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이와 달리 그러니까 천천히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 먹는 슬로우 푸드는 자극적이진 않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 몸에 맞고 건강에 좋습니다.

콘텐츠 관점에서도 이렇게 패스트 푸드와 슬로우 푸드의 관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극적이고 보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있습니다. 이 콘텐츠는 최근에 등장한 숏폼(Short Form)인데요, 숏폼은 음식으로 말하자면 패스트 푸드와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숏폼을 ‘패스트 콘텐츠(Fast Content)’라고 명명하고자 합니다.

패스트 콘텐츠를 소비하면 할수록 더욱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고 거기에 많은 시간을 쓰다 보면 나의 소중한 시간이 ‘순삭’되고 맙니다. 게다가 패스트 콘텐츠는 어느 순간 나를 허무하게 만들거나 도파민 중독으로 인해 정신적인 건강마저 위협합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패스트 콘텐츠가 아니라 ‘슬로우 콘텐츠(Slow Content)’입니다. 숏폼 시대, 패스트 콘텐츠의 시대에 역설적으로 슬로우 콘텐츠의 가치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슬로우 콘텐츠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슬로우 콘텐츠가 지니고 있는, 우리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지게 만드는 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슬로우 콘텐츠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바라며 이 책 <슬로우 콘텐츠로 살다>를 시작합니다.

출판사

이성북스

출간일

전자책 : 2025-04-17

파일 형식

PDF(1.95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