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과 통속1980년대 한국 연극·영화와 매체 전환의 역동
박상은 지음한국에서 1980년대에 나타났던, 문학에서 시청각 예술인 연극 또는 영화로의 전환 양상을 매체론과 각색의 역동성의 차원에서 다시 살피며 그 예술/문화사적 의미를 규명하고자 기획된 책이다.
1부는 <바람불어 좋은 날>(1980), <장사의 꿈>(1985), <칠수와 만수>(1988)와 같이 민중주의의 반영으로 인식되었던 텍스트들을 원작과의 상호 검토와 각색 및 시나리오 간 비교 분석, 문화운동의 시간성, 그리고 매체와 장르적인 차원 속에서 재해석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2부는 1980년대 민중운동의 주요한 영역들로서 교육·주거·반공해 운동의 차원에서 제출되었던 연극 및 영화 텍스트를 추적하여 연극과 영화가 대항 발전주의를 공유하며 아래로의 열망을 통해 역량을 성숙시켰던 순간들을 재조명한다. 이 때는 “세상에 널리 통하는” 것으로서 통속의 의미가 질적 성장을 보였던 시기이기도 했다.
1부는 <바람불어 좋은 날>(1980), <장사의 꿈>(1985), <칠수와 만수>(1988)와 같이 민중주의의 반영으로 인식되었던 텍스트들을 원작과의 상호 검토와 각색 및 시나리오 간 비교 분석, 문화운동의 시간성, 그리고 매체와 장르적인 차원 속에서 재해석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2부는 1980년대 민중운동의 주요한 영역들로서 교육·주거·반공해 운동의 차원에서 제출되었던 연극 및 영화 텍스트를 추적하여 연극과 영화가 대항 발전주의를 공유하며 아래로의 열망을 통해 역량을 성숙시켰던 순간들을 재조명한다. 이 때는 “세상에 널리 통하는” 것으로서 통속의 의미가 질적 성장을 보였던 시기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