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곡 삼백 수
시에위펑중국 문학에는 시대마다 특별한 형식의 운문이 발달했다. 한나라의 부, 당나라의 시, 송나라의 사, 원나라의 곡이 이것이다. 중국 문학사의 긴 흐름에서 보면 이러한 신흥 장르의 출현은 그 자체로 신선한 것이었고, 중국 문학에 끊임없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원곡의 성행은 원나라라는 특수한 시대가 낳은 산물이었다. 당시 “아홉 번째가 유생이고 열 번째가 거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족 문인들의 지위는 암울하고 비참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원곡은 중국 문인들의 울분에 찬 감정을 담아내기에 좋은 형식이었다. 전통 시처럼 정형화되지 않고 노래로 부를 수 있어 더욱 과감하게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낼 수 있었다. 중국 근대의 대학자 왕궈웨이는 그 문학적 가치를 “천고에 두 번 다시없을 문자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
아쉬운 것은 국내에서 원곡의 소개는 당시나 송사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어판 <원곡삼백수>의 출간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원서의 제목은 <원곡 삼백 수>이지만 이 책에는 모두 320수가 실려 있다. 편주자 시에위펑 교수가 320수의 원곡을 가려 뽑고 주석을 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록한 작품들은 원곡의 맛과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이 원곡이라는 장르를 이해함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원곡의 성행은 원나라라는 특수한 시대가 낳은 산물이었다. 당시 “아홉 번째가 유생이고 열 번째가 거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족 문인들의 지위는 암울하고 비참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원곡은 중국 문인들의 울분에 찬 감정을 담아내기에 좋은 형식이었다. 전통 시처럼 정형화되지 않고 노래로 부를 수 있어 더욱 과감하게 격정적인 감정을 담아낼 수 있었다. 중국 근대의 대학자 왕궈웨이는 그 문학적 가치를 “천고에 두 번 다시없을 문자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
아쉬운 것은 국내에서 원곡의 소개는 당시나 송사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어판 <원곡삼백수>의 출간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원서의 제목은 <원곡 삼백 수>이지만 이 책에는 모두 320수가 실려 있다. 편주자 시에위펑 교수가 320수의 원곡을 가려 뽑고 주석을 붙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록한 작품들은 원곡의 맛과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이 원곡이라는 장르를 이해함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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