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을 내요 젤리 파워!
류미정 지음, 고형주 그림오늘날 어린이들은 ‘강해지는 법’은 배우지 못한 채, ‘강해야만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곤 한다. 이에 《거꾸로 말대꾸》, 《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생일엔 마라탕〉 시리즈 등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 온 류미정 작가가 이번에는 ‘진짜 강함’이란 무엇인지 묻는 동화로 돌아왔다. ‘먹으면 힘이 세지는 마법의 젤리’와 함께 말이다.
운동을 싫어하는 편식쟁이 하준이는 아무 노력 없이 막연하게 ‘힘이 세지면 좋겠다’고 바란다. 그러다 어느 날, 마법의 젤리 덕에 진짜 괴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노력 없이 얻은 힘의 부작용으로 얼굴색은 점점 까매진다. 갑자기 어두워진 피부색에 당황해 허둥지둥하는 하준이는 평범한 10살 어린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이를테면 하준이는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간 아기 고양이와 다리를 다친 형을 도울 만큼 착하지만, 엄마 말은 안 듣는다.
작가는 ‘진짜 힘’이란 단순히 괴력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마음에도 힘이 있다. 팔씨름에서 이기기 위해 쓰는 팔의 힘처럼, 마음의 힘도 쓰면 쓸수록 자라난다. 《힘을 내요, 젤리 파워!》는 이처럼 마음의 근력을 키워 가는 주인공 하준이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진짜 힘, 즉 마음의 힘을 키워 나가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길 바란다.
운동을 싫어하는 편식쟁이 하준이는 아무 노력 없이 막연하게 ‘힘이 세지면 좋겠다’고 바란다. 그러다 어느 날, 마법의 젤리 덕에 진짜 괴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노력 없이 얻은 힘의 부작용으로 얼굴색은 점점 까매진다. 갑자기 어두워진 피부색에 당황해 허둥지둥하는 하준이는 평범한 10살 어린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이를테면 하준이는 높은 나뭇가지에 올라간 아기 고양이와 다리를 다친 형을 도울 만큼 착하지만, 엄마 말은 안 듣는다.
작가는 ‘진짜 힘’이란 단순히 괴력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를테면 마음에도 힘이 있다. 팔씨름에서 이기기 위해 쓰는 팔의 힘처럼, 마음의 힘도 쓰면 쓸수록 자라난다. 《힘을 내요, 젤리 파워!》는 이처럼 마음의 근력을 키워 가는 주인공 하준이의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진짜 힘, 즉 마음의 힘을 키워 나가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