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지는 것들의 언어디카시
송원영흔히 시는
화려한 문장이나
화음처럼 잘 맞는 은유에서 시작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내 시는 그렇지 않다.
삐뚤고, 덜 여문 말들 사이
한숨처럼 스며든 한 줄을 붙잡는 일이 먼저였다.
익숙한 일상,
반듯하지 않은 마음,
외면했던 기억,
그리고 사랑이라고도 말 못 하고
손사래치던 후회들까지.
나는 그것들을
사진으로 찍었고,
짧은 시로 붙들었다.
당신의 모서리에도
작은 꽃 하나 피어나기를,
그런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당신에게 건넨다.
화려한 문장이나
화음처럼 잘 맞는 은유에서 시작된다고들 한다.
하지만
내 시는 그렇지 않다.
삐뚤고, 덜 여문 말들 사이
한숨처럼 스며든 한 줄을 붙잡는 일이 먼저였다.
익숙한 일상,
반듯하지 않은 마음,
외면했던 기억,
그리고 사랑이라고도 말 못 하고
손사래치던 후회들까지.
나는 그것들을
사진으로 찍었고,
짧은 시로 붙들었다.
당신의 모서리에도
작은 꽃 하나 피어나기를,
그런 마음으로 한 장 한 장
당신에게 건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