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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고구려사 십육세지입세 제2권 커버
역주 고구려사 십육세지입세 제2권장수대제기
박창화
[역주 고구려사 십육세지입세 제2권]은 박창화 필사본 [장수대제기]를 해석하고 주해한 책입니다. 장수대제는 고구려 역사상 가장 오래 살았던 임금이자 또한 오랫동안 천자의 자리를 지킨 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장수대제의 시절을 고구려의 최전성기라고 하지만, [삼국사기]가 전하는 그의 치세는 온통 조공으로 채워져 있으니, 사실상 [삼국사기]만으로는 그 역사적 진실을 파악하기 힘듭니다.

박창화 필사본 [장수대제기]는 [삼국사기]가 말하는 조공의 역사가 대부분 거짓임을 밝히고, 또한 장수대제는 외교적인 능력과 호전적인 면모를 모두 갖춘 불세출의 영웅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수대제는 북위와 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전쟁 한 번 치르지 않고 고구려의 위상을 지켜나갔으며, 또한 남쪽으로는 백제를 일시적으로 멸망시켜 백제와의 전쟁으로 희생된 고국원제의 원한도 풀어준 호전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영토를 더욱 넓혀 오나라 왕과 월나라 왕을 임명하기도 하였는데, 최치원이 말한 우리 민족이 북으로 유(幽), 연(燕), 제(齊), 노(魯)를 휘젓고, 남으로 오(吳), 월(越)을 침범하였다는 기록을 박창화 필사본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장수대제는 세계사에 등장하는 어느 누구보다 위대한 군주였습니다.

이처럼 박창화 필사본은 [삼국사기]가 전하지 않은 그 위대한 우리의 역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비록 [삼국사기]가 많은 기록을 삭제시켜 역사의 해석을 어렵게 하고 있지만, 이 박창화 필사본을 통해 우리 역사를 올바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박창화 필사본이란 일본 왕실도서관인 궁내성 서릉부에서 근무하던 박창화 선생(朴昌和, 1889~1962)이 그곳에 보관된 우리 고대사에 관한 서적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필사한 것입니다. 통상 그의 호를 따서 [남당유고]라고 알려졌으나, 그중에서 직접 저술한 [강역고] 등을 제외한 순수 필사본만을 구별하고자 이곳에서는 [박창화 필사본]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비록 필사본이라는 한계로 인하여 [박창화 필사본]이 학계의 인정은 받고 있지 못하지만, 그 풍부하고 사실적인 내용은 자료의 부족으로 많은 의문이 제기되는 우리 고대사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따라서 이 [박창화 필사본]의 해석본을 통하여 많은 연구자의 더욱 풍부한 우리 고대사 탐구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출판사

e퍼플

출간일

전자책 : 2025-11-21

파일 형식

PDF(5.56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