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은 행복입니다
전남주 지음행운을 좇는 삶보다, 짓밟힌 세잎클로버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우리는 클로버 풀밭에 들어서면 네잎클로버를 찾느라 허리를 굽히고 눈을 크게 뜨곤 한다. 그 옆의 세잎클로버는 흔한 풀잎일 뿐, 종종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시인은 행운의 네 잎과 행복의 세 잎 중 무엇이 더 소중한지를 되묻는다. 철학적 사유와 삶의 의미를 일상의 풍경 속에 담아낸 이 시집은, 독자에게 소박한 행복의 자리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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