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샹탈 아케르만, 갇힌 여인
크리스틴 스몰우드 지음, 백지윤 옮김, 조혜영 감수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권 “갇힌 여인”을 각색한 벨기에의 영화감독 샹탈 아케르만의 영화 〈갇힌 여인〉을 통해 ‘갇힘(captive)’과 삶, 예술의 관계를 사색하는 필름 에세이.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쓰인 이 에세이는 육아, 격리, 노동 등 스몰우드가 지난한 삶의 궤적에서 만난 통찰을 바탕으로 프루스트와 아케르만,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낸 인물들이 사로잡힌 능동적이면서 수동적인, 결국 그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끈질긴 욕망에 대해 치열하게 분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