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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병일까 덜컥 겁이 날 때 펴보는 책몸이 보내는 낯선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김익순
나이가 들면서 하루가 다르게 몸 곳곳에서 보내는 낯선 신호들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불안해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갑자기 눈앞이 빙글빙글 돌고, 소화가 안 되며, 관절 마디마디가 쑤시거나 가슴이 답답해질 때면 우리는 스마트폰을 켜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오히려 불치병이나 암은 아닐까 덜컥 겁을 먹고 깊은 절망에 빠지기 쉽습니다.

흔히 몸이 아프면 질병과 무조건 싸워 이겨야 하는 두려운 적으로 생각하거나, 노화 자체를 서글프고 무기력한 쇠퇴의 과정으로만 받아들이곤 합니다. 특히 50대 이후 갱년기를 기점으로 쏟아지는 원인 모를 통증 앞에서는 내 몸이 완전히 고장 나버린 것 같은 상실감마저 듭니다.

하지만 신간 『큰병일까 덜컥 겁이 날 때 펴보는 책: 몸이 보내는 낯선 변화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은 늙어가며 겪는 수많은 통증과 증상들을 단순히 약으로 억눌러야 할 차가운 '병'으로만 취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수십 년 동안 거친 세상과 가족의 무게를 짊어지며 묵묵히 버텨온 내 몸이, 이제는 조금 쉬고 싶다며 다정하게 건네는 '휴식 청구서'이자 아름다운 삶의 '훈장'으로 바라보는 따뜻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본문은 이석증, 두통, 소화불량, 관절염과 같은 신체적 아픔부터 불면증, 우울증, 빈둥지 증후군, 사이버콘드리아 같은 마음의 병까지 중장년층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마주하는 증상들을 세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각 증상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어려운 의학 용어 대신 '고장 난 보일러', '낡은 수도관', '예민해진 경비병' 같은 쉬운 비유로 알기 쉽게 풀어냅니다.

당장 큰 병이 났을까 봐 두려워하는 독자들에게 우선 안심해도 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반드시 응급실이나 병원을 찾아야 하는 '진짜 위험 신호'와 골든타임을 가려주어 쓸데없는 병원 공포증과 불안을 줄여 줍니다. 또한 일상에서 약해진 몸을 다독일 수 있는 따뜻한 물 한 잔, 가벼운 산책, 그리고 올바른 휴식법 등 굳이 돈을 들이지 않고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건강 관리 지혜를 듬뿍 담아냈습니다.

이 책을 차분히 읽다 보면 막연했던 노화와 질병에 대한 공포로 패닉에 빠지지 말고 평생 나를 위해 헌신해 온 내 몸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픈 몸을 원망하는 대신 "그동안 참 고생 많았다"며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깊은 위안과 평온함을 얻게 됩니다.

출간일

전자책 : 2026-07-29

파일 형식

PDF(8.6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