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로 간 대통령
신용대 지음그는 바다에서 죽을 예정이었다. 1973년 도쿄. 한 남자가 눈을 가린 채 바다 위로 끌려갔다. 누군가는 그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 더 깊은 고통이 시작되었다. 감옥. 광주. 사형선고. 청주교도소 독방. 끝없이 무너지는 가족들. 그는 수없이 흔들렸다. 두려워했고, 절망했고, 때로는 사람을 원망했다. 그러나 끝내 사람을 포기하지는 못했다. 이 소설은 대통령의 성공신화가 아니다. 한 인간이 시대의 폭력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가에 대한 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