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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의 가격 커버
달콤함의 가격그 대가는 체중계에만 찍히지 않는다
조은희 지음
우리는 매일 무엇을 먹고 마실지 고른다. 온전히 나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선택지는 누가 만들었을까? 한 병의 음료가 손에 들어오기까지 기업은 무엇을 결정하고,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며, 정부는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 『달콤함의 가격』은 이 익숙한 장면에서 출발한다.

설탕세는 단순해 보인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에 세금을 매기면 소비가 줄고 건강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 소비자의 자유를 침해하고 가계에 부담만 준다는 우려. 찬반의 논리는 분명하지만, 현실은 어느 한쪽의 주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같은 문제를 마주한 나라들은 서로 다른 길을 택했고, 결과 또한 같지 않았다. 어떤 정책은 기업의 제품 설계를 바꾸었고, 어떤 정책은 소비자가 선택하는 환경을 바꾸었다. 그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이 책은 ‘세금을 매길 것인가, 말 것인가’에서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식품시장의 작동 방식과 건강에 대한 책임을 되묻고, 설탕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판단의 기준을 제시한다. 금융과 교육, 식품산업 현장을 거쳐온 저자는 숫자와 제도, 기업의 판단과 소비자의 행동을 함께 추적하며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건넨다.

출판사

책도사

출간일

종이책 : 2026-10-12전자책 : 2026-10-12

파일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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