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105호 선실의 위층 침대 커버
105호 선실의 위층 침대밤마다 열리는 현창과 사라진 승객들
프랜시스 매리언 크로퍼드
밤마다 열리는 현창과 사라진 승객들

대서양을 횡단하는 증기선 캄차트카호. 여행객 브리즈번은 105호 선실의 아래쪽 침대를 배정받는다. 평범해 보이는 선실이지만, 그곳으로 안내하는 승무원의 표정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이 서려 있다.
첫날밤, 위층 침대에서 잠들었던 동실자가 갑자기 선실을 뛰쳐나간다. 다음 날 아침, 그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더욱 기이한 것은 이전 항해에서도 같은 선실에 머물던 사람들이 잇달아 실종되었다는 사실이다.
밤마다 단단히 잠근 현창이 저절로 열리고, 텅 빈 위층 침대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움직임이 느껴진다. 불길한 냄새와 차가운 기운이 선실을 감도는 가운데, 브리즈번은 끝내 선장과 함께 그 기이한 현상의 정체를 밝히기로 한다.
『105호 선실의 위층 침대』는 익숙한 공간에서 서서히 자라나는 공포를 탁월하게 묘사한 F. 매리언 크로퍼드의 대표적인 괴기 단편이다. 제한된 공간과 반복되는 이상 현상,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존재를 통해 인간이 느끼는 원초적인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출판사

미니책방

출간일

전자책 : 2026-10-16

파일 형식

ePub(194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