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굴의 시대침몰하는 대한민국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박노자 지음박노자가 말하는 비굴하고 잔혹한 세상. 우리 시대 가장 급진적이고 예외적인 지식인으로 평가받는 박노자의 고민과 번뇌를 담고 있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1부에서는 박근혜 정권의 후진성,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사고와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한 노동자 문제 등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해 다루었다.
2부에서는 바깥으로 눈을 돌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치/사회적 문제를 살펴본다. 지난 20년간 세계는 급격하게 돈과 시장에 그 중심 자리를 내어 주고 말았다. 대신 인간은 사회의 주변으로 밀려났다. 3부에서는 지식인의 한계와 자본의 노예로 전락한 학계에 대해 비판한다.
4부에서는 우리 시대 사회주의와 좌파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주의와 좌파란 지난 역사에서 사라진 현실 사회주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비자본주의적 삶의 방식을 대변하는 하나의 표현이다. 저자에게 사회주의는 하나의 정치 체제나 집권을 위한 정당 이념이기 이전에, 인생의 의미와 뜻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보루이자 실존적 운동이다.
2부에서는 바깥으로 눈을 돌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정치/사회적 문제를 살펴본다. 지난 20년간 세계는 급격하게 돈과 시장에 그 중심 자리를 내어 주고 말았다. 대신 인간은 사회의 주변으로 밀려났다. 3부에서는 지식인의 한계와 자본의 노예로 전락한 학계에 대해 비판한다.
4부에서는 우리 시대 사회주의와 좌파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었다. 여기서 말하는 사회주의와 좌파란 지난 역사에서 사라진 현실 사회주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비자본주의적 삶의 방식을 대변하는 하나의 표현이다. 저자에게 사회주의는 하나의 정치 체제나 집권을 위한 정당 이념이기 이전에, 인생의 의미와 뜻을 되찾기 위한 마지막 보루이자 실존적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