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한, 불후의 노래
김진희 지음<생명파 시의 모더니티>, <시에 관한 각서>를 펴낸 문학평론가 김진희의 평론집이다. 1990년대에 등단한 젊은 시인들의 시적 상상력과, '시의 위기'라는 문화적 담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이 터득한 존재의 방식에 관해 이야기한다.
1부 '희망을 꿈꾸는 말의 풍경들'에서는 90년대를 거쳐 최근까지 발표된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시적 세계가 지향하는 바를 읽어낸다. 관조적인 자세로 사물이 변화하는 풍경과 작은 움직임들에 주목하면서 삶에 대한 진정성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12명의 시인들을 다룬다.
짤막한 리뷰 형식으로 쓰여진 2부 '바람과 어둠을 전하는 정령들'에서는 90년대 시인들이 문제 삼고 있는 현실이란 무엇인가에 주목한다. 주제론에 해당하는 3부 '이 시대의 가인(歌人)을 위하여'에서는 80년대 시의 사회적 상상력과 90년대 이후 나타나는 개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비교하면서 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보았다.
1부 '희망을 꿈꾸는 말의 풍경들'에서는 90년대를 거쳐 최근까지 발표된 젊은 시인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시적 세계가 지향하는 바를 읽어낸다. 관조적인 자세로 사물이 변화하는 풍경과 작은 움직임들에 주목하면서 삶에 대한 진정성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12명의 시인들을 다룬다.
짤막한 리뷰 형식으로 쓰여진 2부 '바람과 어둠을 전하는 정령들'에서는 90년대 시인들이 문제 삼고 있는 현실이란 무엇인가에 주목한다. 주제론에 해당하는 3부 '이 시대의 가인(歌人)을 위하여'에서는 80년대 시의 사회적 상상력과 90년대 이후 나타나는 개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비교하면서 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