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의학의 탄생광기를 합리로 바꾼 정신의학사의 결정적 순간
하지현 지음200년 정신의학의 역사적 사실과 과학적 진실을 쉽게 풀어낸 책. 사회 문제와 정신의학의 접점을 찾아온 건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네이버캐스트에 '정신의학의 결정적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2014년 1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총 42회 연재된 내용을 묶었다.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서 갈등한 환자들의 고투가 인류를 보다 나은 삶으로 이끌고자 한 치료자들의 분투와 맞닿은 의학의 교차점을 다루고 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적 증상들이 대중에 노출되면서 정신과적 치료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정신과 치료 병력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치료제가 건강을 해친다는 등의 정신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벽은 여전하다. 광기나 미신과 분리되어 보다 합리적이고 유용한 과학으로서 정신의학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쳐온 과정을 짚어냄으로써, '마음의 과학'을 본격적으로 탐구해 볼 때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적 증상들이 대중에 노출되면서 정신과적 치료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정신과 치료 병력이 취업에 영향을 미친다거나 치료제가 건강을 해친다는 등의 정신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의 벽은 여전하다. 광기나 미신과 분리되어 보다 합리적이고 유용한 과학으로서 정신의학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쳐온 과정을 짚어냄으로써, '마음의 과학'을 본격적으로 탐구해 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