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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끝에서 천사를 만나다 커버
길 끝에서 천사를 만나다엄마와 사춘기 딸이 함께한 치유 에세이
김정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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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사춘기 딸이 함께 겪은 실제의 이야기다. 40대 중반의 중년에 접어든 저자는 변화 없는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며 탈출구를 찾던 중 돌연 신문사 기자직을 사표내고 중학교를 마친 딸과 함께 2년 3개월 동안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진전되지 않는 일상의 삶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출발한 여행은 둘에게 생애 다시는 맛볼 수 없는 값진 시간이 된다.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온 후 뜻하지 않은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힌다. 두 모녀는 다시 한국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엄마는 밥벌이를 위해 직장생활(신문사)을 다시 시작했고 딸은 자신의 꿈(유엔과 같은 국제단체에서 일하고 싶다는)을 위해 대학 진학을 준비한다. 이 과정에서 딸은 뜻하지 않은 마음의 병을 앓는다.

친구 없이 혼자 집에서 공부만 해야 하는 딸과 삶이라는 끈을 붙들고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엄마의 줄다리기가 지속되면서 여러 가지 갈등이 생기고 갈등은 깊어만 간다. 갈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딸이 모든 의지를 놓아버리자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낀 엄마는 우연한 인연으로 인도 여행 중 스치듯 만났던 일본 여인 쿠마리를 초대해 치유를 받게 된다.

출판사

옐로스톤

출간일

종이책 : 2013-12-15전자책 : 2016-06-10

파일 형식

ePub(7.44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