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은 왜 2
임종욱 지음임종욱 작가가 불운한 시대의 초상인 '이상'을 이 땅에 다시 불러냈다. 치밀한 자료 수집과 방대한 관련 지식을 동원해 퍼즐을 맞추듯 정밀하게 짜놓은 가상역사소설이다. 작가는 이상이 '과연 무슨 생각과 어떤 행동을 하면서 식민지 시대를 살다 죽었던 것일까?', '그는 왜 체포되어 긴 시간 구금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상의 행적을 추적했다.
동경으로 건너온 이상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지 못했던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보게 된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나라 없는 백성으로의 치욕을 당해야 했던 1930년대. 소설은 이상이 만났을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이상의 눈과 귀를 통해 보여준다.
1936년 10월경, 시인이자 소설가 이상은 폐병을 앓는 몸으로 동경으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옛 애인 금홍과 방지온, 하숙집의 눈먼 딸 마리코 등을 만나면서 조국 조선의 식민지적 현실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또한 천황 암살을 위해 동경에 잠입한 '까마귀'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부탁으로 암호가 적힌 시를 써서 한성으로 보내면서 일본 경찰의 추적과 감시를 받게 된다.
한편 2009년, 소설가인 정문탁은 이상이 왜 동경에서 체포되어 죽었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도쿄로 간다. 도쿄에서 한국인 할머니를 둔 가와무라 소조를 만나게 되고, 그의 할아버지가 지내던 사찰에서 이상의 위패를 발견한다. 부모가 교통사고 죽은 뒤 소조의 보호를 받던 재일교포 3세 도리타니 다다오가 살인 누명을 쓰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의 아니게 개입하게 되는데…
동경으로 건너온 이상은 너무 가까이 있어서 보지 못했던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보게 된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나라 없는 백성으로의 치욕을 당해야 했던 1930년대. 소설은 이상이 만났을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이상의 눈과 귀를 통해 보여준다.
1936년 10월경, 시인이자 소설가 이상은 폐병을 앓는 몸으로 동경으로 건너간다. 그곳에서 옛 애인 금홍과 방지온, 하숙집의 눈먼 딸 마리코 등을 만나면서 조국 조선의 식민지적 현실을 조금씩 깨닫게 된다. 또한 천황 암살을 위해 동경에 잠입한 '까마귀'를 만나게 되는데, 그의 부탁으로 암호가 적힌 시를 써서 한성으로 보내면서 일본 경찰의 추적과 감시를 받게 된다.
한편 2009년, 소설가인 정문탁은 이상이 왜 동경에서 체포되어 죽었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도쿄로 간다. 도쿄에서 한국인 할머니를 둔 가와무라 소조를 만나게 되고, 그의 할아버지가 지내던 사찰에서 이상의 위패를 발견한다. 부모가 교통사고 죽은 뒤 소조의 보호를 받던 재일교포 3세 도리타니 다다오가 살인 누명을 쓰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의 아니게 개입하게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