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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화창한 중년입니다
사카이 준코 지음, 이민영 옮김
8.2
<저도 중년은 처음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는 괜찮습니다> 작가 사카이 준코가 들려주는, '중년'만이 겪는 첫 경험의 생생함. 인생 후반에 겪게 되는 첫 경험으로 가득한 날들을 기록한 일기다.

오 년 전, '어머! 이제 곧 마흔?'이라며 우왕좌왕 중년에 입문했던 사카이 준코. 지금은 '슬슬 중년에서도 쫓겨나는 건가…' 아쉬워하며 중년의 한창때를 맞고 있다. 처진 엉덩이를 위해 처음 거들을 입어보고, 인생 첫 닭찜 요리를 완성하고, 선후배와 갱년기 정보를 공유하고, 얼떨결에 요가 수업에 등록하고, 난생처음 라오스를 여행한다.

원숙해진 만큼 모든 일에 능숙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생경하고 서툰 나날 속에서 그녀는 중년만이 겪을 수 있는 첫 경험을 유쾌 발랄하게 풀어냈다. 나이가 주는 무게감, 최고 연장자라는 딱지에 아랑곳없이 '나 그래도, 꽤 잘하지 않아?'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생이 가져다주는 낯선 순간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출판사

살림

출간일

종이책 : 2018-04-05전자책 : 2018-05-08

파일 형식

ePub(1.9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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