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뉴욕은 교열 중 : 〈뉴요커〉 교열자 콤마퀸의 고백 커버
뉴욕은 교열 중 : 〈뉴요커〉 교열자 콤마퀸의 고백<뉴요커> 교열자 콤마퀸의 고백
메리 노리스 지음, 김영준 옮김
7.4
<뉴요커>의 책임 교열자 메리 노리스가 40년가량 글을 다루며 작가들·동료들과 치고받은 에피소드를 돌이키고, 장막 안에서 <뉴요커>가 돌아가는 모습을 그리며, 구두점·대시·세미콜론·하이픈·아포스트로피 할 것 없이 문장부호와 영어 문법에 대해 전천후로 고찰한다.

웹스터 사전에 대한 <뉴요커>의 깊은 애정, 허먼 멜빌의 대장편 『모비딕(Moby-Dick)』의 제목에 누가 하이픈을 찍었는지 집요하게 추적하는 과정, 영어 대명사와 젠더 문제, 문장부호들에 담긴 의미, 비속어에 대한 생각이며 연필에 대한 애정까지, 일과 언어와 영어와 글쓰기와 개인사를 비집으며 코믹한 에피소드를 펼쳐낸다.

메리 노리스는 1978년 <뉴요커> 편집부원으로 입사해 지금껏 교열자로 일하며, 1993년부터는 <뉴요커>에만 있는 직책인 오케이어(OK’er)를 맡고 있다. 오케이어는 주관적 견해가 필요치 않은 기계적 교열 업무를 넘어, 해박한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며 인쇄 직전까지 원고를 책임지는 자리다.

출판사

마음산책

출간일

종이책 : 2018-05-10전자책 : 2018-09-06

파일 형식

ePub(29.07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