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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전달력 커버
1분 전달력심플하지만 헐렁하지 않은 찰지지만 질리지 않는
이토 요이치 지음, 노경아 옮김
9.5
은퇴 후 자신의 혈육에게 기업 경영을 맡길 생각이 없는 손정의 회장은 후계자 그룹을 양성하고 발탁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일본 국내 CEO 코스>와 <글로벌 CEO 코스>로 나누어져 있는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은 일본인 이외 외국인에게도 열려 있으며, 한국의 벤처 기업인들도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오가며 참여한 사례가 있다.

그런데 그 후계자 양성 프로그램의 핵심은, 손정의 회장 앞에서 직접 하는 프레젠테이션에 있다. 그 이유는 손 회장은 짧은 시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상대의 본질을 탐색할 수 있는 내공이 있음을 자타가 공인하기 때문이다. 그는 큰 투자를 결정할 때도 상대를 만나 결코 시간을 오래 끌지 않는다. 그는 ‘기업가란 사람의 마음을 이끄는, 특유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8년 앞으로 10년을 목표로 후계자 탐색에 들어간 손 회장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탐색하는 것은 단지 리더의 유창한 말재주가 아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기술 개발 등 이 모든 경영 활동은 전 세계에서 뽑아 놓은 내로라하는 브레인들과 같이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결정과 결과물을 선포하는 일은 언제나 리더의 입을 통해 전달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단지 ‘말’의 전달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에너지’의 전달이기 때문이다.

출간일

종이책 : 2018-11-27전자책 : 2019-01-02

파일 형식

ePub(21.9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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