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 커버
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
고진숙 지음, 이지은 그림
9.7
어지러운 국제 정세 속에서 암흑처럼 깜깜하던 근대 조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의 앞날을 연 이들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의가 된 박에스더, 한글학자 주시경, 최초의 사회적기업가 민강, 인권운동가 강상호, 과학운동을 이끈 김용관. 불꽃 같은 삶으로 나라와 민중들의 미래를 밝힌 우리 근대사의 숨은 인물들을 만나 본다.

대한제국 때 우리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같이 위태로웠다. 위에서는 러시아가, 아래에서는 일본이 팽팽하게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고 중국도 그 사이에서 우리를 넘보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근대화의 물결은 사람들의 의식을 깨우고 있었다. 서양식 병원이 세워지고 여성들도 교육을 받았으며 독립신문이 만들어졌다. <우리 근대사의 작은 불꽃들>에는 당시 사회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대한제국 시대는 밖으로는 외세가, 안에서는 평등과 지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가고자하던 수많은 백성들의 의지가 폭발하던 때였다. 우리 근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이들의 헌신으로 우리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에서 인간의 존엄한 권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앞선 세대는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 싸워 왔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가치를 위해 헌신했다. 작가는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출간일

종이책 : 2018-10-31전자책 : 2019-05-28

파일 형식

ePub(81.84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