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망과 광기 신봉승 희곡집
신봉승 지음신봉승 희곡집 <노망과 광기>는 안이한 현실판단과 이해에 있어 작은 명제를 던진다. 노회한 인기 방송작가의 뒷풀이가 아니라 개인의 판단과 성찰에 따른 부단한 기록의 일부이자 한 개인의 도달할 수 있는 역사탐방의 소중한 결실의 성과물이다. 누구보다도 드라마의 현실과 구조를 잘 알고 있는 당사자로서 작금의 현실에 대한 직접적이고 본질적인 문제 제기이자 통렬한 반성이기도 하다.
하물며 국사(國史)가 사라진 교육 현장이나 세계화의 미명 하에 나날이 퇴조하는 젊은 세대들의 역사인식과 물신화(物神化)의 세태에 고하는 학자적 양심의 고뇌에 찬 결실에 다름이 아니라면 이번 성과물은 가히 작은 반석 하나를 고즈넉하게 깔아놓는 셈이다. 더불어 ‘온고지신’과 ‘법고창신’이 전가의 보도가 아닌, 현재진행형임을 조용히 웅변하는 소중한 외침이다.
하물며 국사(國史)가 사라진 교육 현장이나 세계화의 미명 하에 나날이 퇴조하는 젊은 세대들의 역사인식과 물신화(物神化)의 세태에 고하는 학자적 양심의 고뇌에 찬 결실에 다름이 아니라면 이번 성과물은 가히 작은 반석 하나를 고즈넉하게 깔아놓는 셈이다. 더불어 ‘온고지신’과 ‘법고창신’이 전가의 보도가 아닌, 현재진행형임을 조용히 웅변하는 소중한 외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