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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 액트리스투: 악역전문로봇 커버
액트리스원: 국민로봇배우 1호 / 액트리스투: 악역전문로봇
정진새 지음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음희곡선. 그 15번째 작품으로 두 작품은 로봇과 연극을 소재로 한 1인극으로, 각각 신촌극장과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초연될 때부터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았다. 두 작품의 주연이자 유일한 배우인 성수연은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젊은연극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작품은 국립극단의 2021년 프로젝트 [SETUP 202]를 통해 처음으로 같은 무대에 오른다.

연극과 로봇의 조합은 낯선 것처럼 보이지만, ‘로봇’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 매체가 100여 년 전 카렐 차페크의 희곡 『R.U.R.』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로봇이 나오는 연극은 오히려 전통에 가까운 셈이다. 1920년 차페크의 작품 속 로봇이 당시 유럽 사회에서 전체주의에 물든 군중을 반영했다면, 2021년 정진새의 작품 속 로봇들은 배우다. 이들은 현실의 문제를 날카롭게 드러내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으며 연극의 쓸모와 미래를 묻는다.

출판사

이음

출간일

종이책 : 2021-04-16전자책 : 2021-11-20

파일 형식

ePub(21.2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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