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파브르의 탐구생활취미는 자연! 산나물, 노린재, 오래된 살림, 할머니를 좋아합니다
이파람 지음바다거북을 괴롭히고 해양을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빨대의 대체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테인리스와 종이, 실리콘으로 만든 빨대에 주목했다. 하지만 이것 역시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제품으로, 그 과정에서 많은 자원이 소모될 수밖에 없다. 자연에 더 가깝고 환경에 해를 덜 끼치는 방법은 없을까?
누군가 SNS에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기다란 갈대를 통에 꽂아 음료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다. 빨대는 근현대의 발명품이 아니라 이미 고대로부터 내려온 것이었고, 그 재료는 당연히 갈대였다. 저자인 이파람은 사진을 보고 직접 갈대로 빨대를 만들기로 한다.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새내기 귀농인에게는 왕성한 호기심과 더불어 밭농사를 훼방 놓는 무성한 갈대가 있었다.
갈대 빨대를 만드는 과정이 쉽진 않지만 환경에 해가 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가, 짧으면 3개월에서 길면 1년까지 쓸 수 있다. 재미로 시작해 선물용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생태적인 생활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작은 장터와 친환경 마켓에서 인기 아이템이 되었다.
누군가 SNS에 전통복장을 한 사람들이 기다란 갈대를 통에 꽂아 음료를 마시는 사진을 올렸다. 빨대는 근현대의 발명품이 아니라 이미 고대로부터 내려온 것이었고, 그 재료는 당연히 갈대였다. 저자인 이파람은 사진을 보고 직접 갈대로 빨대를 만들기로 한다. 방법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새내기 귀농인에게는 왕성한 호기심과 더불어 밭농사를 훼방 놓는 무성한 갈대가 있었다.
갈대 빨대를 만드는 과정이 쉽진 않지만 환경에 해가 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가, 짧으면 3개월에서 길면 1년까지 쓸 수 있다. 재미로 시작해 선물용으로만 생각했던 일이 생태적인 생활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작은 장터와 친환경 마켓에서 인기 아이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