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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커버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우리 일상을 바꾸려면 기후변화를 어떻게 말해야 할까
리베카 헌틀리 지음, 이민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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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인간의 활동으로 기후가 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더 심각한 재난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런 머릿속 지식은 일상을 바꾸는 행동으로까지는 잘 이어지지 않는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바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호주의 사회과학자 리베카 헌틀리는 어느 날 아침 시사 뉴스 채널에 나오는 10대 아이들의 기후 시위를 보고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했다. 그 아이들이 손팻말에 적은 말들이 바로 기성세대이자 기득권층인 자신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전까지 헌틀리에게 기후 문제는 지식인으로서 알아야 할 교양이자 지켜야 하는 당위의 문제였을 뿐이었는데, 기후 시위에 나선 아이들을 본 그날 아침, 갑자기 자신의 문제가 되었다. 헌틀리를 바꾼 것은 기후학자가 발표한 자료나 정부 간 기후변화 협의체에서 발표한 보고서가 아니었다. 자기 딸아이만큼 어린아이들의 감정적이고 직관적인 메시지였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과학이 아니라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계기다. 이 책은 마음을 움직일 저마다의 계기를 찾게 해 주는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자기 계발 가이드다.

출판사

양철북

출간일

종이책 : 2022-02-09전자책 : 2022-02-14

파일 형식

ePub(12.7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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