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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보노보노 38 커버
[고화질] 보노보노 38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정선옥 옮김
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보노보노와 친구들. 《보노보노》 38권은 혁명이나 철학에 대한 성찰이 가득하다. 예를 들면, 포로리가 잎으로 망토를 만들어보는 것 같은 혁명적인 일. 포로리가 수액으로 붙여 만든 잎 망토는 제법 괜찮다. 하지만 망토를 입은 보노보노와 포로리는 모두한테 웃음거리가 되고 만다. 포로리의 대단한 혁명은 어떻게 될까?

변했다는 건 뭘까?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 보노보노는 자신이 변했다는 걸 느낀다. 너부리와 포로리는 보노보노가 왜 그런 느낌을 갖게 됐는지 궁금하다. 왜 그런 생각을 갖게 됐는지 기억을 떠올리는 보노보노. 급기야 야옹이 형을 찾아가는 세 친구. 독자들도 생각에 잠길 에피소드다. 나도 변했을까? 언제부터, 어떻게?

보노보노처럼 단순하게 산다면 세상 근심 걱정이 없을 듯하다. 나뭇잎에 뭔가를 메모한 후 나무에 붙이는 너부리의 놀이를 보노보노는 그대로 따라 한다. 자신의 소망이나 바람을 적는 이 놀이를 너부리는 ‘털 셋’이라고 대충 이름 짓는데, 이 놀이는 숲속에서 대유행이 된다. 이 놀이에서 얻는 즐거움과 깨달음은 무엇일까?

숲과 산과 바다가 전부인 보노보노 세상. 그중에서도 망망대해 바다는 보노보노에게도, 보노보노 아빠에게도 신비한 존재다. 저 바다 건너편에는 무엇이 있을까? 둘은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 상상 속으로 독자도 함께 들어간다. 바다가 물이 아니었다면? 바다가 돌이었다면? 돌이라면 헤엄칠 수가 없겠지. 그럼 풀이라면? 그림으로 표현하는 상상은 또 다른 재미와 서정을 선사한다.

출간일

종이책 : 2019-05-31전자책 : 2020-01-20

파일 형식

cPub(101.4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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