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
정희진 지음'정희진의 글쓰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정희진이 읽은 64권의 책과 글을 쓰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다. 글쓰기는 삶이자 생계라고 담담하게 털어놓는 저자가 서가를 기웃거리고, 책상에 앉아 괴로워하며 자신을 알기 위해 치열하게 쓴 글과 글쓰기 여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다.
정희진은 "글쓰기는 삶과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에게 글쓰기는 '말하기'이고, 말하기는 곧 '사는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평생에 걸쳐 자신을 알아 가는 일이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자기 내부에서 다른 세계로 이동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정희진은 <침묵의 세계>에 관해 쓰면서 침묵이란 자기와 나누는 대화이며, 자신과의 만남이 존재를 뒤흔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근대초극론>을 읽으며 약자의 자기 찾기는 비서구, 여성, 장애인 등 나를 만든 이들을 모두 거쳐야 하는 멀고 복잡한 과정임을 떠올린다.
<제2의 성>을 읽으면서 여성주의란, '인간'과 '인간의 여자'로 나누는 권력에 대해 질문하는 인식론임을 깨닫는다. 프랑스혁명기의 페미니스트 올랭프 드 구주의 전기 <올랭프 드 구주가 있었다>에서는 위대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람의 역사는 '없는 역사'이며, '있었다'는 결국 '없었다'는 뜻임을 깨닫는다.
정희진은 "글쓰기는 삶과 분리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에게 글쓰기는 '말하기'이고, 말하기는 곧 '사는 것'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평생에 걸쳐 자신을 알아 가는 일이다.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자기 내부에서 다른 세계로 이동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정희진은 <침묵의 세계>에 관해 쓰면서 침묵이란 자기와 나누는 대화이며, 자신과의 만남이 존재를 뒤흔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근대초극론>을 읽으며 약자의 자기 찾기는 비서구, 여성, 장애인 등 나를 만든 이들을 모두 거쳐야 하는 멀고 복잡한 과정임을 떠올린다.
<제2의 성>을 읽으면서 여성주의란, '인간'과 '인간의 여자'로 나누는 권력에 대해 질문하는 인식론임을 깨닫는다. 프랑스혁명기의 페미니스트 올랭프 드 구주의 전기 <올랭프 드 구주가 있었다>에서는 위대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사람의 역사는 '없는 역사'이며, '있었다'는 결국 '없었다'는 뜻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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