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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커버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
김재인 지음
7.3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 앨런 튜링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인공지능이 개발되어온 역사와 프로그램되는 방식 및 최신 연구 성과들을 살펴보는 과학적 접근과, 튜링의 질문으로부터 인간의 ‘생각’, ‘지능’, ‘마음’이 무엇인지를 추적해가는 철학적 접근의 투 트랙 방식으로 저술되었다.

부제 “철학과 과학을 넘나드는 사고력 강의”가 말해주듯, 과학과 철학이 각각 분리될 필요 없이 정확한 과학적 사실과 심도 있는 철학적 논의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인공지능에 대한 공포 대부분이 인공지능을 과도하게 ‘의인화’하는 데서 생겨난다는 점을 지적하며, 논의를 진행함에 있어 비유로 때우거나 적당히 설명하고 넘어가는 일 없이 철학자 특유의 꼼꼼함으로 따질 때까지 따져 묻는다.

서울대학교 인기 교양 과목인 '컴퓨터와 마음'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수년간 공대생들에게 필수 과목이었던 이 수업은, 이미 다가온 인공지능 시대가 역설적으로 우리 ‘인간’ 자신을 다시 되돌아볼 시기임을 말해왔다. 강의를 듣듯이 읽을 수 있어 딱딱할 수 있는 내용도 따뜻하게 전달되며, ‘철학’이라고 하면 막연히 어렵게 여겨지고 일상과의 괴리가 느껴지게 하는 벽을 허물어준다.

출판사

동아시아

출간일

종이책 : 2017-09-27전자책 : 2017-10-18

파일 형식

ePub(15.31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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