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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 커버
북극에서 온 남자 울릭프랑수아 를로르 장편소설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지연리 옮김
9.4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두 번째 소설. 외로운 도시를 녹이는 다정한 이누이트 울릭의 이야기. 이 책은 ‘꾸뻬 씨’ 시리즈로 잘 알려진 프랑수아 를로르의 두 번째 소설이다. 작가의 첫 장편소설은 12개국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정신의학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을 쓰던 그는 사랑으로 행복하기는커녕 오히려 불행을 느끼는 환자들을 보며 ‘사랑’과 ‘행복’의 관계를 고민했고, “사랑으로부터 자유로운 행복은 없다”는 생각을 소설에 담아냈다.

북극의 이누이트 울릭은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된다. 하지만 그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어엿한 사냥꾼으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울릭이 사는 이누이트 마을이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선정되고, 카블루나는 이누이트 부족에서 대표를 뽑아 그들의 나라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한다. 사냥 규율을 어긴 죄로 약혼녀와 헤어질 위기에 처한 울릭은 파혼을 취소하는 조건으로 대사가 되어 카블루나 나라로 떠난다. 그는 화려한 도시 속 외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어지러운 사랑의 풍경들을 마주한다.

출판사

열림원

출간일

종이책 : 2021-04-29전자책 : 2021-05-24

파일 형식

ePub(10.13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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