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자들의 삶큐레이터 고경옥의 세상 읽기
고경옥 지음지난 10여 년간 미술 현장에서 접한 작품들과 지극히 사적인 큐레이터 고경옥의 이야기들이 만난 에세이 미술비평서이다. 대부분의 글은 '소외'라는 것을 화두로 삼았다. 다층적인 부분에서 감지되었던 불편한 저자 안의 '소외'를 들여다보며, 그것들을 해체하고 언어화했다.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 보다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지닐 수 있게 되었고, 이 시대 주변부의 다양한 타자들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씩 열렸다. "읽기와 쓰기는 자서전적이다"라는 자크 데리다의 말을 빌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각자 자신의 지닌 다양한 정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 한 인간으로서 보다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지닐 수 있게 되었고, 이 시대 주변부의 다양한 타자들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씩 열렸다. "읽기와 쓰기는 자서전적이다"라는 자크 데리다의 말을 빌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각자 자신의 지닌 다양한 정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는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