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써본 북한 여행 기획서
고재열 지음평화 시대를 상상하며 쓴 북한 여행 가이드북. 언론인 출신의 작가이자 재미로재미연구소 소장인 고재열이 평화 시대를 상상하며 쓴 북한 여행 기획서이다. 평양 맛집부터 마식령 스키 체험까지, 통일이 뭔가 부담스럽고 번잡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MZ 세대에게 미지의 여행지에 대한 힙한 여행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김정은 시대에 경제 제재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북한이 관광 개발에 힘써 왔지만, 남북이 단절된 상황에서 외국의 관광 아이디어와 자본주의가 범람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북한이 가장 자본주의화된 관광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이다. 저자는 북한 당국이 대규모 관광 단지 조성에만 힘을 쏟지 말고 <쿠바식 모델>에 따라 자신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앞세운 관광 기획을 적극 개발할 것을 주문한다.
저자는 김정은 시대에 경제 제재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북한이 관광 개발에 힘써 왔지만, 남북이 단절된 상황에서 외국의 관광 아이디어와 자본주의가 범람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북한이 가장 자본주의화된 관광지가 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이다. 저자는 북한 당국이 대규모 관광 단지 조성에만 힘을 쏟지 말고 <쿠바식 모델>에 따라 자신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앞세운 관광 기획을 적극 개발할 것을 주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