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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장자 커버
처음 시작하는 장자지혜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생 공부
김세중 지음
9.3
하룻밤에 읽는 고전. 장자의 저서인 『장자』는 도가의 교과서라 할 만큼 중요한 서적으로 장자의 사상을 총망라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라 우화와 우담이 잔뜩 실린 일종의 문학서이며 당대의 모습을 비추는 역사서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장자』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골라내고 해석을 도우며, 조금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유명하거나 중요한 명언들의 유래담이나 이야기, 실제 역사 속의 사례를 들어 놓았기에 중국 철학에 대한 어떤 기초 없이도 짧은 시간에 고전 명작의 정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장자의 자유로운 영혼과 폭넓은 사고, 드넓은 마음은 바로 위대한 철학을 만들어낸 원천이며, 오랜 옛날부터 우리 곁에 존재했던 자연은 바로 장자가 영감을 얻은 장소이다.

『장자』를 읽을 때마다 불교의 ‘인타라망(因陀羅網)’의 세계로 접어들어 기이한 경치가 눈앞에 펼쳐지고, 무궁무진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도법자연(道法自然)’은 『장자』의 매력의 원천이다. 이 책은 도가의 경전에서 골라낸 77개의 기막힌 이야기로 역사의 시공간을 거슬러 올라가 명언의 출처와 배경을 자세히 소개하여 옛 사람들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공을 초월한 역사 이야기로 명언에 내포된 뜻을 설명하고 있다.

출판사

스타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22-05-30전자책 : 2022-06-15

파일 형식

ePub(9.88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