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설의 개작과 신작
차충환 지음일부 활자본에 대해, 대본 텍스트를 새로 밝혀낸 뒤 그 상호 관계와 개작의 방향성을 고찰한 것이 제1부에 수록된 글이다. 그리고 탐독 과정에서 <이두충렬록>, <연화몽>, <이린전> 등은 신작 고소설임을 알 수 있었고 또 이항복 설화를 소재로 한 일련의 활자본도 여러 편 현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제2부에 수록된 글은 이처럼 신작에 대한 연구를 중심으로 한다.
조사한 목록 자료를 보니, 가령 <숙향전>의 경우와 같이 활자본과 대본의 작품명이 동일한 경우가 훨씬 더 많긴 하지만, 활자본 <절세가인>의 대본이 필사본 <사각전>인 경우와 같이, 대본과 해당 활자본의 작품명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 그때그때 조사하여 목록으로 만들었다.
또한 주지하듯이 활자본 중에는 중국 소설을 바탕으로 형성된 작품도 많고, <박천남전>이나 <재봉춘>, <장한몽> 등과 같이 일본 소설이나 구미(歐美) 소설을 번역하거나 번안한 작품도 많다. 그래서 이들에 대해서도 따로 정리하여 목록으로 만들었다. 이 세 개의 목록은 본서의 부록으로 실었다.
조사한 목록 자료를 보니, 가령 <숙향전>의 경우와 같이 활자본과 대본의 작품명이 동일한 경우가 훨씬 더 많긴 하지만, 활자본 <절세가인>의 대본이 필사본 <사각전>인 경우와 같이, 대본과 해당 활자본의 작품명이 전혀 다른 경우도 많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따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겠다 싶어 그때그때 조사하여 목록으로 만들었다.
또한 주지하듯이 활자본 중에는 중국 소설을 바탕으로 형성된 작품도 많고, <박천남전>이나 <재봉춘>, <장한몽> 등과 같이 일본 소설이나 구미(歐美) 소설을 번역하거나 번안한 작품도 많다. 그래서 이들에 대해서도 따로 정리하여 목록으로 만들었다. 이 세 개의 목록은 본서의 부록으로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