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고래 뚜치의 눈물방울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이야기
구광렬 글, 김홍명 그림옛날 옛적 신석기 시대. 반구대는 작은 마을이지만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 고래를 잡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래를 잡아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큰주먹은 아버지를 따라 고래잡이에 나선다. 마침내 고래를 발견한 마을 사람들이 고래를 사냥하려는 순간, 큰주먹의 누나인 꽃다지가 그물에 걸려 죽어가는 아기 고래를 발견한다. 엄마 고래는 아기 고래를 구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큰주먹은 그 모습에 매일 아침 자기에게 뽀뽀를 해 주는 어머니를 떠올린다. 과연 큰주먹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