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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커버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
김소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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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지 말고 나한테 와!”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의 김소형 시인이 만난 어린이의 세계, 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 시인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다. 사교육 현장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의 단면을 볼 수가 있다. 시인은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시대를 생각한다. 코로나 이전,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앤데믹……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화’의 경험을 잃은 아이들과 겪었던 웃기고도 슬프고 때로는 우당탕 무너져 내린 파편들, 그 속에서 배우고 가르치고 웃었던 시간을 그러모은 이유다.

시인은 말한다. 가끔 세상이 아이들의 형상으로 가득 찰 때가 있다고. 그때마다 시인은 아이들이 규정짓는 역할을 생각한다. 때로는 선생이고 때로는 시인이고 때로는 여성이고 때로는…… 각자의 역할 속에서 시간을 나누는 일은 어른에게만 해당되지 않음을 알게 된 시인의 고백, 우리가 잊고 살았던 시끌벅적 아이들과의 반가운 해후,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를 시끌벅적한 마음속 아이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권한다.

출판사

북노마드

출간일

종이책 : 2022-11-22전자책 : 2023-01-05

파일 형식

ePub(11.79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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