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 넘버 #524
서글어느 날, 사람들의 머리 위에 1부터 1000까지의 숫자가 나타났다
그리고 1000번부터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의 머리 위에 숫자가 나타났다. 그리 오래지 않아 섬뜩한 방식으로 숫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처음에는 1000번,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는 999번을 단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사망했다. 숫자를 바꾸는 방법은 하나, 다른 사람을 죽이고 그 사람의 숫자를 뺏는 것.
524번인 로나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를 사랑하는 ‘딥’은 로나의 차례가 얼마 남지 않자 숫자를 바꾸자고 거듭 권하지만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까지 삶을 이어 나가고 싶지 않은 로나는 무기력하게 죽음을 기다릴 뿐이다. 그런 로나를 보며 초조해하는 딥에게 번호를 거래하는 ‘노예상’ 파이는 작은 함정을 담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데…….
그리고 1000번부터 사람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의 머리 위에 숫자가 나타났다. 그리 오래지 않아 섬뜩한 방식으로 숫자의 정체가 밝혀진다. 처음에는 1000번, 그로부터 일주일 후에는 999번을 단 사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사망했다. 숫자를 바꾸는 방법은 하나, 다른 사람을 죽이고 그 사람의 숫자를 뺏는 것.
524번인 로나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를 사랑하는 ‘딥’은 로나의 차례가 얼마 남지 않자 숫자를 바꾸자고 거듭 권하지만 다른 사람을 해치면서까지 삶을 이어 나가고 싶지 않은 로나는 무기력하게 죽음을 기다릴 뿐이다. 그런 로나를 보며 초조해하는 딥에게 번호를 거래하는 ‘노예상’ 파이는 작은 함정을 담아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