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홉 소리나무가 물었다
조선희 지음장편소설 <고리골>로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던 조선희 소설가가 선보이는 미스터리 소설. '소리나무'와 관련된 구전 설화에서 차용해온 기묘한 소재와 인간의 근원적 공포를 자극하는 뛰어난 심리묘사로 2015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미스터리한 이야기에서는 '자신의 존재'를 걸고 하는 위험천만하고 비밀스러운 놀이가 펼쳐진다.
아홉 개의 소리나무를 두드려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인 '그것'을 불러내는 놀이. 15년 전, 이 이상한 놀이에 가담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실종되면서 놀이에 감춰져 있던 무서운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놀이에서 이기지 못하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것. 어쩌면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우리를 근원적 공포로 몰아넣는다.
150년 이상 된 고가들이 모여 있는 전통 가옥촌 도동 마을로 진입하는 국도변 갓길에서 차량 문이 활짝 열린 빈 택시가 발견된다. 사고나 범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현장, 이상한 것이 있다면 차량 주변의 흙바닥에 찍힌 크고 길쭉한 세 개의 눌림 자국뿐.
실종자 수사 전담 형사 차강효는 사라진 운전자, 정국수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그와 관련된 인물들 중 이미 실종자가 여럿임을 알게 되고 이상함을 감지한다. 사라진 사람들이 모두 같은 마을 출신의 친구들이라는 실마리를 따라 도동 마을로 찾아간 그는 15년 전에 마을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아홉 개의 소리나무를 두드려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인 '그것'을 불러내는 놀이. 15년 전, 이 이상한 놀이에 가담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실종되면서 놀이에 감춰져 있던 무서운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놀이에서 이기지 못하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것. 어쩌면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우리를 근원적 공포로 몰아넣는다.
150년 이상 된 고가들이 모여 있는 전통 가옥촌 도동 마을로 진입하는 국도변 갓길에서 차량 문이 활짝 열린 빈 택시가 발견된다. 사고나 범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현장, 이상한 것이 있다면 차량 주변의 흙바닥에 찍힌 크고 길쭉한 세 개의 눌림 자국뿐.
실종자 수사 전담 형사 차강효는 사라진 운전자, 정국수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그와 관련된 인물들 중 이미 실종자가 여럿임을 알게 되고 이상함을 감지한다. 사라진 사람들이 모두 같은 마을 출신의 친구들이라는 실마리를 따라 도동 마을로 찾아간 그는 15년 전에 마을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듣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