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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과 의로운 민족 커버
제국과 의로운 민족한중 관계 600년사_하버드대 라이샤워 강연
오드 아르네 베스타 지음, 옥창준 옮김
7.4
한반도에 학문적 관심을 기울이며 600년 한중 관계의 핵심과 의미를 밝힌 책. 저자는 중국이라는 제국을 제국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한 것은 한국이었다는 요지를 펼쳐낸다. 첫 질문은 수백 년이 넘은 시간 동안 중국에 존재했던 여러 제국들과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한국이 어떻게 단 한 번도 중국 제국의 일부가 되지 않았는가이다.

티베트와 몽골,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많은 나라를 비롯해 오늘날 중국의 남서부 지역이 되어버린 많은 나라들이 그 기간이 길든 짧든 중국 제국에 편입되었다. 하지만 한반도는 그렇지 않았다. 한국은 왜 항상 독자적 국가로 유지되었을까? 한국이 제국 바깥에서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베스타가 이유로 제시하는 두 가지,‘정체성’과‘지식’은 도대체 무엇일까?

하버드대 라이샤워 강연이 기초가 된 <제국과 의로운 민족>은 ‘제국’, ‘민족’, ‘의로움’을 핵심 개념으로 하여 책의 전반부는 역사상의 분기점이었던 14세기 원-명 교체와 조선의 건국 이후 오랫동안 중국 제국 옆에서 사대를 통한 ‘독립’를 지켜 왔던 조선과 명·청 제국의 깊고 오래된 관계를 간결하게 개관한다.

출판사

너머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22-02-15전자책 : 2023-06-14

파일 형식

ePub(43.56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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