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일본의 사회변화와 역사지식
함동주 지음근대일본의 성립과 변화 속에서 역사지식이 어떻게 형성, 변용되어 갔는가를 살펴 본 연구서다. 역사지식의 변화를 추적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사학사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기존의 사학사가 '역사학'의 발전 과정을 주로 연구한데 비해 이 책의 목표는 역사지식이 어떻게 일본사회의 현실과 상호 연동되면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를 밝히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역사 지식이 일본사회의 발전 과정과 긴밀한 관련을 가지며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실태들을 밝힘으로써 역사지식이 단순한 학문적 진리의 측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것임을 보고자 하였다.
그런 점에서 메이지 시대의 일본은 매우 적절한 연구대상이다. 메이지 시대가 전통적 질서를 해체하고 서양문화에 기반한 근대국가를 수립한 것에서 시작하여 입헌제 도입, 제국주의 국가로의 부상으로 이어지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이지 일본은 사회변화와 역사지식이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장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역사 지식이 일본사회의 발전 과정과 긴밀한 관련을 가지며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실태들을 밝힘으로써 역사지식이 단순한 학문적 진리의 측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그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맥락 속에서 존재하는 것임을 보고자 하였다.
그런 점에서 메이지 시대의 일본은 매우 적절한 연구대상이다. 메이지 시대가 전통적 질서를 해체하고 서양문화에 기반한 근대국가를 수립한 것에서 시작하여 입헌제 도입, 제국주의 국가로의 부상으로 이어지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메이지 일본은 사회변화와 역사지식이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장과 같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