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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단골 손님 만든 신가네칼국수의 비결 커버
찐 단골 손님 만든 신가네칼국수의 비결
김현경
나에게 손님은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식당을 하는 동안 기쁜날도 슬픈날도 늘 함께 했기 때문이에요.
얼마전 얼마가 돌아가셨습니다.
가게 문앞에 커다랗게 喪中이라는 문구를 붙여 놓았습니다.

탈상이 끝나고 3일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신가네칼국숫집은 추석명절 2일과 설명절 2일 이렇게 4일을 제외하고
천재지변이 없는한 문을 열고 있어요. 그런데 천재지변이 생겼습니다.

15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이제 엄마 마져 돌아가셔서 많이
상심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상중에 왔다가 헛걸음 하셨던 고객들이
다시 방문했을 때 큰일을 치룬 나에게 위로를 주셨습니다.

엄마가 살아 생전의 모습을 기억하는 고객과 한참을 얘기하며 엄마를
떠올렸습니다. 친구에게 받은 따뜻한 위로였습니다. 제가 살아갈 이유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늘 곁에 함께 함께 할게요

출판사

유페이퍼

출간일

전자책 : 2023-07-24

파일 형식

PDF(2.05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