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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라기 노리코 시집윤동주의 시를 일본 교과서에 수록한 국민 시인, 개정판
이바라기 노리코 지음, 윤수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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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 나라는 전쟁에서 졌다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라디오에서는 재즈가 넘쳤다” 이 시 한 편으로 1억 일본인들을 패전국 상처에서 구해 희망의 길로 인도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극찬한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 속에는 식민 지배 시절 조선의 아픔과 연민이 담겨 있는 시가 많다.

윤동주의 사진을 우연히 접한 노리코는 맑고 청아한 모습에 반해 그의 시를 읽게 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평생 한국과 교류한다. 그뿐만 아니라 무려 7년간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을 설득해 윤동주 시인의 시 4편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 “일본 검찰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는 문장을 그대로 살려 일본 교과서에 실리게 한 국민 시인이다.

출판사

스타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24-02-20전자책 : 2024-02-26

파일 형식

ePub(9.25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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