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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브릿지에서 커버
타임 브릿지에서
박성희
저 육시랄놈의 태양, 누가 저 태양에게 총을 쏴라! - 박성희

지금처럼 건강하고, 남에게 욕먹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감사할 일이다. - 류만영

남자들 또한 색다른 묵은 김치들이다. 아내들과 함께 어우러진 동치미 맛이랄까. - 양순옥

고향을 떠나온 어린 머위가 척박한 이 낯선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은 마치 이 도시에 안착하려고 용을 쓰는 나와 닮아 있다. - 민승희

어떤 나라도 넘볼 수 없는 강대한 나라를 만들 수 있는 꿈과 지략을 갖춘 영웅이 기다려진다. - 이영식

밤은 칠흑같이 어두워 하늘의 별과 마을의 불빛만 깜박거렸고, 그 불빛들은 저마다 다른 사연을 품고 조금씩 다른 빛을 내는 듯하였다. - 유승희

나가자, 두려워 말고. 조금은 따가워진 태양에 맞짱이라도 떠 볼까. 나에게 또 다른 봄날이 오고 있다. - 정은숙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누구와 무엇을 하며 어떻게 보낼 것인가. - 함진평

나의 봄에 내게 물을 주고 밝은 빛과 따스한 바람이 되었던 감사한 이들을 나는 기억한다. 나의 여름에 나는 누구에게 그늘이 된 적이 있던가. - 선우현정

오늘은 불멸하는 선물이다. - 곽혜영

출간일

전자책 : 2024-01-07

파일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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