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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우울을 말할 용기 커버
먼저 우울을 말할 용기정신과 의사에게 찾아온 우울증, 그 우울과 함께한 나날에 관하여
린다 개스크 지음, 홍한결 옮김
9.9
정신과 의사가 오랫동안 앓아온 자신의 우울증에 대해 회고하는 정신의학 에세이. 세계보건기구 고문, 세계정신의학협회 위원 등 30여 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의사에게도 우울증은 찾아왔다. 정신과 의사인 자신의 우울증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우울증이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음’을 드러내고 ‘도움을 청하는 것은 용감한 일’임을 누구보다 강렬하고 설득력 있게 전하는 책이다.

명망 있는 정신과 의사의 용기 있는 고백을 담은 이 책은 『당신의 특별한 우울』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한차례 독자들에 가닿은 바 있다. 그 이후 EBS 〈위대한 수업〉에 우울장애 연구의 석학으로 출연한 저자 린다 개스크는 우울증에 관한 진실하고 정확한 조언으로 다시금 한국 시청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린다 개스크의 진실한 메시지가 담긴 그의 대표 저서를 독자들의 성원에 따라 이번에 『먼저 우울을 말할 용기』로 새롭게 매만져 출간했다.

새롭게 출간된 『먼저 우울을 말할 용기』의 표지에는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이 쓰였다. 무언가를 말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여성의 복잡한 내면이 느껴지는 이미지가 의미심장하다. 한편 EBS 〈위대한 수업〉 방송 이후 한국 독자들의 반응을 알게 된 저자가 보내온 한국어판 서문도 실려 있다. 한국 독자들에 대한 특별한 소회와, 자신의 우울을 고백한 이후 달라진 것들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출판사

윌북

출간일

종이책 : 2023-11-20전자책 : 2024-03-15

파일 형식

ePub(10.83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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