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딸이 되려고 몇 생을 넘어 여기에 왔어
이순하 지음이순하 작가의 데뷔작. 누구도 일부러 선택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피로 맺어져 식구(食口)가 된 사람들, 혹은 혈연은 아닐지언정 한 시절 한 밥상에서 어떻게든 같이 끼니를 해결해야 했던 식구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순하 작가는 오랜 세월 갈고닦은 필력으로 이 ‘지지고 볶는 식구들’의 역사와 그들을 끝내 먹여 살린 엄마의 일대기를 섬세하게 복원한다.
‘눈물 나는 글맛’이라는 호평과 함께 이순하 작가의 글은 주목받지 못하던 인물과 일생에 빛을 비추는 에세이의 힘을 입증하며, 가난을 겪어본 어른 세대는 물론, 인간관계와 밥벌이에 들볶이며 사람의 다정과 진심을 그리워했던 젊은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눈물 나는 글맛’이라는 호평과 함께 이순하 작가의 글은 주목받지 못하던 인물과 일생에 빛을 비추는 에세이의 힘을 입증하며, 가난을 겪어본 어른 세대는 물론, 인간관계와 밥벌이에 들볶이며 사람의 다정과 진심을 그리워했던 젊은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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