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브르 곤충기 7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송장벌레 여행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곤충의 이야기와 노래를 듣고, 곤충 사회로 들어가 그들을 엿보며, 곤충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7권에서는 죽은 동물들의 사체를 처리하는 청소부 벌레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곤봉 모양의 특이한 더듬이를 가진 송장벌레 싹싹이는 죽은 동물이 썩는 냄새를 좋아한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는 볼쾌하기만 한 그 냄새가 청소부 동물들에게는 뿌리칠 수 없는 향기이고 영양분이라고 한다. 싹싹이는 죽은 두더지를 청소하다가 사랑하는 쓱싹이를 만나 결혼한다.
이렇게 청소 일을 하다가 결혼하면, 그 두더지의 몸은 이들이 낳는 아기들의 소중한 식량이 된다. 자기 몸보다 훨씬 커다란 동물의 몸을 어떻게 옮기고 처리하는 것일까? 자연의 신비란 정말 위대하다. 어린이들은 파브르와 손녀 루시와 함께 여행하듯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생생한 곤충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생태계의 비밀을 알고,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얼마나 완벽히 기능하는지 감탄할 것이다.
이렇게 청소 일을 하다가 결혼하면, 그 두더지의 몸은 이들이 낳는 아기들의 소중한 식량이 된다. 자기 몸보다 훨씬 커다란 동물의 몸을 어떻게 옮기고 처리하는 것일까? 자연의 신비란 정말 위대하다. 어린이들은 파브르와 손녀 루시와 함께 여행하듯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다. 생생한 곤충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생태계의 비밀을 알고,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얼마나 완벽히 기능하는지 감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