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의 너는, 나만의 너였다JM북스
후지이시 나미야 지음, 이나라 옮김동급생 '카시이 사나'를 짝사랑해오던 대학생 '히라누마 타이키'. 얼떨결에 마음을 고백해 사귀는 데에 성공하지만, 알고 보니 그녀는 다수의 남자와 동시에 교제를 하고 있었다!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는 일에 말려들게 된 타이키. 그러나 소설은 셰어 연애에 휘말린 타이키의 수난, 다시 말해 셰어 연애라는 소재가 지닌 자극성에만 치중하지 않는다. 소설이 주목하는 것은 타이키를 비롯한 네 명의 사람들에 대한 조명이다. 이를 통해 소설은 그들이 어째서 셰어 연애를 하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어떤 사건을 겪는가에 대해 그려낸다.
